이 장에 대한 메모
사사 시대 이스라엘을 괴롭힌 외적들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떠나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길 때마다, 하나님은 주변 민족의 손에 이스라엘을 넘기셨습니다(삿 2:14).
외적은 동서남북 사방에서 쳐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중 상당수는 전혀 모르는 남이 아니라, 아브라함 집안에서 갈라져 나간 먼 친척 민족이었습니다.
1. 외적 한눈에 보기
| 외적 (지도자) |
위치 (이스라엘에서 본 방향) |
이스라엘과의 관계 | 섬긴 신 | 압제 기간 (본문) |
특징 |
|---|---|---|---|---|---|
| 메소보다미아 (구산 리사다임) |
유브라데강 상류 (먼 북동쪽) |
아람 사람. 아브라함이 떠나온 하란 지역, 리브가·라헬의 고향 | 아람의 신들 | 8년 (3:8) |
이름 뜻은 "두 배로 악한 구산". 가장 멀리서 온 첫 번째 압제자 |
| 모압 (에글론 왕) |
사해 동쪽 (남동쪽) |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 (창 19:37) | 그모스 | 18년 (3:14) |
암몬·아말렉과 연합해 요단강을 건너와 종려나무 성읍(여리고)을 차지함 |
| 가나안 (하솔 왕 야빈, 군대장관 시스라) |
갈릴리 하솔 (북쪽, 땅 안쪽) |
이스라엘이 다 쫓아내지 못하고 함께 살던 가나안 원주민 | 바알, 아세라 | 20년 (4:3) |
철병거 900대. 여호수아가 무너뜨린 하솔이 다시 일어남 |
| 미디안 (오렙, 스엡, 세바, 살문나) |
아라비아 사막 (동쪽·남동쪽) |
아브라함과 둘째 아내 그두라의 아들 미디안의 후손 (창 25:2) | 바알브올 등 | 7년 (6:1) |
아말렉·동방 사람과 함께 낙타를 타고 메뚜기 떼처럼 몰려와 추수한 곡식을 빼앗음 |
| 암몬 (암몬 왕) |
요단강 동쪽 랍바 (동쪽) |
롯의 후손으로 모압과 형제 민족 (창 19:38) | 밀곰(몰렉) | 18년 (10:8) |
요단 동편 길르앗을 괴롭히고 강을 건너 유다·베냐민·에브라임까지 침범함 |
| 블레셋 (다섯 도시의 방백들) |
지중해 해안 평야 (서쪽·남서쪽) |
바다 건너 갑돌(그레데 섬 일대)에서 온 이주 민족. 혈연 관계 없음 | 다곤 | 40년 (13:1) |
철을 다루는 기술을 가진 가장 강한 적. 사사기 이후 사무엘·사울·다윗 시대까지 이어짐 |
※ 아말렉은 에서의 손자 아말렉의 후손으로(창 36:12), 모압과 미디안에 붙어 두 번 나옵니다. 10장 11-12절에는 시돈과 마온도 이스라엘을 압제한 민족으로 언급됩니다.
2. 외적과 사사의 관계도 (시대 순서)
| 외적 (압제) | 사사 (구원) | 결과 | ||
메소보다미아 구산 리사다임 8년 |
→ | ① 옷니엘 |
→ | 평안 40년 |
모압 에글론 + 암몬·아말렉 18년 |
→ | ② 에훗 |
→ | 평안 80년 |
블레셋 (기간 기록 없음) |
→ | ③ 삼갈 |
→ | 600명 격퇴 |
가나안 야빈 시스라 20년 |
→ | ④ 드보라 + 바락 |
→ | 평안 40년 |
미디안 + 아말렉·동방 사람 7년 |
→ | ⑤ 기드온 |
→ | 평안 40년 |
외적 아님 내부 혼란 |
→ | 아비멜렉 (사사 아님) |
→ | 스스로 왕 3년 |
외적 기록 없음 |
→ | ⑥ 돌라 ⑦ 야일 |
→ | 23년 22년 |
암몬 18년 |
→ | ⑧ 입다 |
→ | 사사 6년 |
외적 기록 없음 |
→ | ⑨ 입산 ⑩ 엘론 ⑪ 압돈 |
→ | 7년 10년 8년 |
블레셋 40년 |
→ | ⑫ 삼손 |
→ | 사사 20년 구원의 "시작" |
붉은 상자 = 외적 · 푸른 상자 = 사사 · 초록 상자 = 결과 · 점선 = 외적이 없거나 기록되지 않음
3. 관계도에서 보이는 점
친척 민족이 원수가 됨 — 모압과 암몬은 롯의 후손,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아들,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입니다. 한 뿌리에서 나온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가장 자주 괴롭혔습니다.
평안은 점점 짧아짐 — 앞쪽 사사들 때는 40년, 80년의 평안이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평안이라는 말 자체가 사라집니다. 삼손 이야기에는 "땅이 평안하였다"는 말이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블레셋은 처음과 끝에 — 삼갈 때 잠깐 나온 블레셋은 끝에서 40년 동안 가장 오래 압제한 적이 됩니다. 삼손은 구원을 "시작"만 했고(13:5), 완전한 승리는 다윗 때에야 이루어집니다.
이 장의 핵심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 일부를 일부러 남겨 두어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는지 시험하셨다고 말씀합니다(삿 3:1-4). 외적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드러내는 거울이자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매였습니다.
외적의 이름은 바뀌어도 순서는 늘 같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죄를 지으면 외적이 오고, 부르짖으면 사사가 왔습니다. 문제는 바깥의 적보다 이스라엘 안에 있는 우상과 불순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