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
현대인의 성경
두 가지 놀라운 기적
예수님과 세례 요한
용서받은 여자
1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2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3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4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5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6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7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8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9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10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11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12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16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17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18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24요한이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27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28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29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그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31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32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3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35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36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37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4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41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42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44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1예수님은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2그때 어떤 장교의 신임받는 종이 병들어 거의 죽게 되었다.(7:2 원문에는 ‘백부장’ (로마 100명의지휘관))
3장교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 장로 몇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 오셔서 그의 종을 좀 고쳐 달라고 간청하였다.
4그들이 예수님께 와서 “이 사람은 주님의 도움을 받을 만도 합니다.
5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회당까지 지어 주었습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6그래서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의 집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장교는 친구들을 예수님께 보내 이렇게 전하게 하였다. “주님, 수고하지 마십시오. 저는 주님을 제 집에까지 오시게 할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7그래서 감히 나가 뵈올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그저 나으라는 말씀만 한마디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하인이 나을 것입니다.
8저도 윗사람을 모시고 있고 제 아래에도 부하들이 있어서 제가 부하에게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고 제 하인에게 ‘이 일을 하라’ 하면 합니다.”
9예수님은 이 말을 듣고 그를 갸륵하게 여기시며 따라온 사람들을 향해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보지 못하였다.”
10장교가 보낸 그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 보니 종은 이미 나아 있었다.
11그 후에 예수님이 나인이란 성으로 가시자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도 따라갔다.(7:11 어떤사본에는 ‘이튿날’)
12예수님이 성문 가까이 가셨을 때 사람들이 상여를 메고 나오고 있었다. 죽은 사람은 어떤 과부의 외아들이었다. 그리고 그 성에서 나온 많은 사람들이 그 여자와 함께 상여를 따라오고 있었다.
13주님은 그 여자를 보시고 불쌍히 여겨 “울지 말아라” 하고 위로하셨다.
14그리고 가까이 가서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사람들이 멈춰 섰다. 그때 예수님이 “청년아,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하고 말씀하셨다.
15그러자 죽은 사람이 일어나 앉아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를 어머니에게 돌려 주셨다.
16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 가운데 위대한 예언자가 나타나셨다” 하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아 주셨다”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17예수님에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그 부근에 널리 퍼졌다.
18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에 대한 모든 일을 요한에게 말하자
19요한은 제자 두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 “오실 분이 선생님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어 보게 하였다.
20그들이 예수님께 와서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 ‘오실 분이 선생님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어 보라고 했습니다” 하였다.(7:20 또는 ‘침례자’)
21그때 예수님은 여러 병자들과 악한 귀신에게 시달리는 사람들을 낫게 하시고 많은 소경들의 눈을 뜨게 하시다가
22요한의 제자들을 보고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가서 듣고 본 것을 요한에게 알려라. 소경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걷고 문둥병자가 깨끗해지며 귀머거리가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이 전파된다고 하여라.
23그리고 나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일러 주어라.”(7:23 또는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
24요한의 제자들이 떠난 후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요한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느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아니면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냐?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스럽게 지내는 사람은 왕궁에 있다.
26그런데 너희는 어째서 나갔느냐? 예언자를 보려고 나갔느냐? 사실 요한은 예언자보다 더 훌륭하다.
27이 사람을 가리켜 성경에는 ‘보라! 내가 너보다 앞서 내 사자를 보내겠다.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7:27 말3:1)
28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 중에 요한보다 더 큰 사람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사람이라도 그보다는 크다.”
29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세무원들까지도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았으므로 하나님의 요구가 옳다는 것을 인정하였으나(7:29 또는 ‘침례’)
30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지 않았으므로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렸다.
31주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이 시대 사람을 무엇에 비할 수 있을까? 이 사람들은 무엇과 같을까?
32이들은 마치 장터에 앉아서 자기 친구들에게 ‘우리가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상여 노래를 불러도 너희가 울지 않았다’ 하고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33세례 요한이 와서 빵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자 너희가 ‘그는 귀신 들렸다’ 하더니(7:33 또는 ‘침례자’)
34내가 와서 먹고 마시자 ‘이 사람은 먹고 마시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며 세무원과 죄인들의 친구이다’ 하고 말한다.(7:34 원문에는 ‘인자’ (사람의아들))
35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의해서 옳다는 것이 입증된다.”(7:35 또는 ‘지혜는자기의모든자녀로인하여옳다함을얻느니라’)
36한 바리새파 사람이 함께 식사하자고 예수님을 초대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의 집에 들어가 식탁에 앉으셨을 때
37그 마을에 사는 죄 많은 한 여자가 예수님이 바리새파 사람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신다는 것을 알고 향유 한 병을 가지고 와서
38예수님의 뒷발치에서 울며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셨다. 그러고서 그 여자는 자기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으며 거기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었다.
39예수님을 초대한 바리새파 사람은 이것을 보고 ‘만일 이 사람이 예언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라는 것쯤은 알 텐데. 이 여자는 죄인이 아닌가!’ 하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40그래서 예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시몬아,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선생님, 말씀하십시오.”
41“돈놀이하는 어떤 사람에게 빚을 진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하나는 500데나리온, 하나는 50데나리온의 빚을 졌다.(7:41 1데나리온은 하루 품삯. 만일 하루 품삯을 10,000원으로 계산할 경우 500데나리온은 500만 원, 50데나리온은 50만 원이 된다.)
42둘 다 빚을 갚을 돈이 없으므로 돈놀이하는 사람은 그들의 빚을 모두 면제해 주었다. 그 두 사람 중에 누가 더 그를 사랑하겠느냐?”
43“제 생각에는 더 많이 면제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네 말이 맞다” 하시고
44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이 여자가 보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으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45너는 나에게 입맞추지 않았으나 이 여자는 내가 들어올 때부터 계속 내 발에 입을 맞췄다.
46너는 내 머리에 아무 기름도 발라 주지 않았으나 이 여자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다.
47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하지만 이 여자의 많은 죄가 용서를 받았다. 그것은 이 여자가 나를 많이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48그러고 나서 예수님은 그 여자에게 “네 죄는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49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속으로 “이 사람이 도대체 누군데 남의 죄까지 용서해 주는가?” 하며 수군거렸다.
50그러나 예수님은 그 여자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