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
현대인의 성경
삭개오가 주님을 영접함
열 므나의 비유
예루살렘 도착
성전에서 된 일
1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11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12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15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16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23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24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28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29감람원이라 불리는 산쪽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30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1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말하기를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32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33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34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35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36가실 때에 그들이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37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39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40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41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43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45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46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
1예수님이 여리고에 들어가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2마침 거기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세관장이며 부자였다.
3그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려고 하였으나 키가 작은 데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볼 수가 없었다.
4그래서 그는 예수님이 지나가시려는 길을 앞질러 달려가서 그분을 보려고 길가에 있는 뽕나무에 올라갔다.(19:4 암시됨.)
5예수님이 그 곳에 이르러 그를 쳐다보시며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겠다” 하고 말씀하시자
6삭개오는 급히 내려와 기뻐하며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7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저분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 대접을 받다니” 하며 모두 수군거렸다.
8삭개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의 것을 속여 뺏은 것이 있으면 4배로 갚겠습니다.”
9그러자 예수님이 삭개오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찾아왔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10나는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19:10 원문에는 ‘인자’ (사람의아들))
11예수님이 예루살렘 가까이 오셨고 또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곧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 비유를 들어
12다시 말씀하셨다. “어떤 귀족이 왕위를 받아오려고 먼 나라로 가게 되었다.
13그래서 그는 열 명의 종을 불러 한 므나씩 나누어 주면서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이 돈으로 장사를 하라’ 하였다.(19:13 1므나 100데나리온, 100일동안의품삯. 하루품삯 10,000원으로계산할경 1 므나는 100만 원이 된다.)
14그러나 그의 백성은 그를 미워하여 대표단을 뒤따라 보내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였다.
15“그 귀족은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돈을 맡긴 종들이 장사를 어떻게 했는지 알아보려고 그들을 불렀다.
16그러자 첫번째 종이 와서 ‘주인님, 저는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7그래서 주인이 그에게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충실하였으니 네게 열 도시를 다스리는 권한을 주겠다’ 하였다.
18두 번째 종은 와서 ‘주인님, 저는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9그래서 주인은 그에게도 ‘네게 다섯 도시를 다스리는 권한을 주겠다’ 하였다.
20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므나가 여기 있습니다. 내가 이것을 수건에 싸서 잘 간수하였습니다.
21주인님은 지독한 분이시기 때문에 내가 주인님을 두려워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주인님은 남의 것을 빼앗아 가고, 심지도 않은 것을 거둬들이십니다.’(19:21 또는 ‘두지 않은 것을’)
22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 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한다. 너는 내가 남의 것이나 빼앗고 심지도 않은 것을 거둬들이는 지독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23그렇다면 왜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않았느냐? 그랬더라면 내가 돌아왔을 때 이자와 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
24그러고서 주인은 곁에 선 사람들에게 ‘그에게서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하고 말하였다.
25그러자 사람들이 ‘주인님, 그에게는 이미 열 므나가 있습니다’ 하였다.
26그래서 주인이 대답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만 누구든지 있는 사람은 더 받을 것이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7그리고 너희는 내가 왕 되는 것을 원치 않던 저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여라.’ ”
28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을 향해 가셨다.
29감람산 기슭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은 두 제자를 보내시며
30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가면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풀어서 이리 끌고 오너라.
31만일 누가 ‘왜 나귀를 푸시오?’ 하고 묻거든 ‘주님이 쓰십니다’ 하여라.”
32그들이 가 보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나귀 새끼가 매여 있었다.
33그래서 그들이 나귀 새끼를 풀자 주인이 “왜 나귀 새끼를 푸시오?” 하고 물었다.
34제자들은 “주님이 쓰십니다” 하고
35그 나귀를 끌고 와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등에 펴고 예수님을 태웠다.
36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가시자 사람들은 겉옷을 벗어 길에 폈다.
37예수님이 감람산 비탈길 가까이 오셨을 때 수많은 제자들이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에 대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 복이 있다! 하늘에는 평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 하고 외쳤다.
39그러자 군중 가운데 끼어 있던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십시오” 하였다.
40그래서 예수님이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만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를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41예수님은 예루살렘 가까이 오셔서 그 도시를 바라보고 우시면서
42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도 오늘날 너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러나 지금 그것이 너에게 숨겨져 있구나.
43네 원수들이 너를 향해 둑을 쌓고 사방으로 너를 포위하여
44너와 네 자녀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돌 하나도 그대로 남겨 두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너에게 찾아온 때를 네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19:44 또는 ‘땅에메어치며’ / 19:44 또는 ‘권고받는날’)
45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장사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시며
46“‘내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다’ 라고 성경에 쓰여 있는데 너희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 하고 말씀하셨다.(19:46 사56:7)
47예수님이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
48그러나 모든 백성이 예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