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
현대인의 성경
왜 기적만 찾느냐
주님은 그리스도
1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3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4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5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7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8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10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11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14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15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6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20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21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22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23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26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이르시되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27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31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32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33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4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38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1그 무렵 또 다른 군중이 많이 모여들었으나 먹을 것이 없으므로 예수님은 제 자들을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2“이 사람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가 벌써 3일이 되었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가엾구나.
3이들 가운데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으니 만일 굶겨 보낸다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4“이런 벌판에서 이 사람들을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구할 수 있겠습니까?”
5“너희에게 빵이 얼마나 있느냐?” “일곱 개 있습니다.”
6예수님은 군중들을 땅에 앉히시고 빵 일곱 개를 가지고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 앞에 갖다 놓게 하셨다.
7그들에게는 또 작은 물고기 몇 마리도 있었다. 예수님은 그것도 받아 감사 기도를 드리고 제자들을 시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8그래서 그들은 모두 실컷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나 거뒀으며
9먹은 사람은 약 4,000명이었다. 예수님은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10즉시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다.
11바리새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기적을 요구하였다.
12그래서 예수님은 마음속 깊이 탄식하시며 “왜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는가?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이 세대에 그런 기적은 보여 주지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13그러고서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14제자들이 깜빡 잊고 빵을 가져오지 않아서 배 안에는 빵이 한 개밖에 없었다.
15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 하고 말씀하시자
16제자들은 “우리에게 빵이 없어 그러시는구나” 하며 서로 수군거렸다.
17예수님은 그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왜 빵이 없다고 서로 의논하느냐? 너희가 아직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처럼 둔하냐?
18너희는 눈을 가지고도 보지 못하고 귀를 가지고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그렇게도 기억하지 못하느냐?
19내가 빵 다섯 개로 5,000명을 먹였을 때 남은 조각을 몇 광주리나 거뒀느냐?” 그때 제자들이 “열두 광주리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다시 물으셨다.
20“또 빵 일곱 개로 4,000명을 먹였을 때 남은 조각을 몇 광주리나 거뒀느냐?” “일곱 광주리입니다.”
21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22예수님의 일행이 벳새다에 이르자 사람들이 한 소경을 데리고 와서 예수님께 고쳐 달라고 간청하였다.
23예수님은 그의 손을 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뱉고 손을 얹으며 “뭐가 좀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24그러자 소경은 두리번거리다가 “예, 사람이 보이긴 합니다만 나무가 걸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5예수님이 다시 그의 눈에 손을 대시자 그가 눈이 열려 모든 것을 똑똑히 보게 되었다.
26예수님은 그를 집으로 보내시며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주의시키셨다.
27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의 여러 마을로 가시게 되었다. 가는 도중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28제자들은 “세례 요한이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며 또 어떤 사람들은 예언자들 가운데 한 분이라고도 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8:28 또는 ‘침례자’)
29“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예수님이 다시 묻자 베드로가 “주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0그때 예수님은 자기에 관한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단단히 주의시키셨다.
31예수님은 자기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음을 당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8:31 원문에는 ‘인자’ (사람의아들) / 8:31 또는 ‘서기관들’)
32예수님이 분명하게 이 말씀을 하시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그럴 수 없다고 말렸다.
33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베드로에게 “사탄아, 썩 물러가거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고 있다” 하고 꾸짖으셨다.
34그러고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군중들을 불러모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35자기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와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8:35 또는 ‘기쁜소식’)
36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37사람이 자기 생명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38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나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 그를 부끄러워할 것이다.”(8:38 원문에는 ‘인자’ (사람의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