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
현대인의 성경
벨사살왕이 베푼 잔치
다니엘이 벽에 쓰인 글자를 해석함
1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4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5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7왕이 크게 소리 질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를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하되 누구를 막론하고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리니 그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8그 때에 왕의 지혜자가 다 들어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려 주지 못하는지라
9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의 얼굴빛이 변하였고 귀족들도 다 놀라니라
10왕비가 왕과 그 귀족들의 말로 말미암아 잔치하는 궁에 들어왔더니 이에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하게 하지 말며 얼굴빛을 변할 것도 아니니이다
11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12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13이에 다니엘이 부름을 받아 왕의 앞에 나오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되 네가 나의 부왕이 유다에서 사로잡아 온 유다 자손 중의 그 다니엘이냐
14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
15지금 여러 지혜자와 술객을 내 앞에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다 그 해석을 내게 보이지 못하였느니라
16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푼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면 네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네 목에 걸어 주어 너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
17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18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19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20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영광을 빼앗기고
21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22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24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25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28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29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30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31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
1벨사살왕이 큰 잔치를 베풀고 1,000명의 귀빈들을 초대하여 그들과 함께 술 을 마시고 있었다.
2벨사살왕이 술을 마시다가 자기 아버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은 그릇들을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 이것은 그와 귀빈들과 그의 아내와 첩들이 그것으로 술을 마시기 위해서였다.(5:2 ‘조상’ 또는 ‘선왕’ 으로도번역할수있다.)
3즉시 그 금은 그릇을 가져오자 왕과 귀빈들과 왕의 아내와 첩들이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4금과 은과 구리와 철과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였다.
5그때 갑자기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의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기 시작하였다. 왕은 그것을 지켜 보다가
6너무 무서워 얼굴이 창백해지며 다리를 후들후들 떨기 시작하였다.
7왕은 크게 소리를 질러 점쟁이와 마법사와 점성가를 불러오게 하여 바빌론의 이 박사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 그 뜻을 나에게 말하는 자에게는 자색 옷을 입히고 그 목에 금사슬을 걸어 주며 그를 나라의 제 3인자가 되게 할 것이다.”
8그러나 그 박사들 가운데 그 글자를 읽거나 해석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
9그러자 벨사살왕은 더욱 놀라 얼굴빛이 변하였고 거기에 모인 귀빈들도 당황하였다.
10그때 왕의 어머니가 일어난 일을 듣고 연회장에 들어와 벨사살왕에게 말하였다. “대왕이여, 오래오래 사시기 바랍니다. 왕은 그처럼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십시오.
11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왕의 아버지 때에 영리하고 총명하여 신들의 지혜와 같은 지혜를 가진 자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왕의 아버지 느부갓네살왕은 그를 점쟁이와 마법사와 무당과 점성가를 다스리는 박사장으로 삼았습니다.
12왕이 벨드사살이라고 부른 이 다니엘은 영민하고 특별한 지혜와 총명이 있어 꿈을 해몽하며 신비스러운 일을 밝히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냈습니다. 이제 다니엘이라는 사람을 부르십시오. 그가 그 글자의 뜻을 왕에게 말해 줄 것입니다.”
13그래서 다니엘을 불러왔다. 그가 왕 앞에 나오자 왕이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네가 우리 아버지가 유다에서 포로로 잡아온 유다 사람 다니엘이냐?
14나는 네 안에 신들의 영이 있어 네가 영리하고 총명하며 비상한 지혜를 가졌다는 말을 들었다.
15내가 여러 박사들을 불러다가 이 글자를 해석하라고 하였으나 그들은 해석해 내지 못하였다.
16내가 들으니 너는 온갖 신비스러운 문제를 잘 해석하고 풀어낸다고 하는데 만일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뜻을 나에게 말하면 내가 너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어 주며 너를 나라의 제 3인자가 되게 하겠다.”
17그때 다니엘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에게 줄 상과 선물은 왕이 가지시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주십시오. 그래도 내가 왕을 위해 그 글을 읽고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18왕이시여, 가장 높으신 하나님은 왕의 아버지 느부갓네살을 위대한 왕이 되게 하셔서 그에게 영광과 위엄을 주셨습니다.
19하나님이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그를 무서워하고 떨었습니다. 그는 사람을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살리고 싶으면 살렸으며 누구든지 높이고 싶으면 높이고 낮추고 싶으면 낮추었습니다.
20그러나 그가 교만하여 거만하게 행하므로 하나님이 그를 왕위에서 물러나게 하고 그의 영광을 빼앗았습니다.
21그래서 그는 인간 사회에서 쫓겨났으며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이 되어 들나귀와 함께 살고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은 하늘의 이슬에 젖었습니다. 결국 그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누구에게든지 자기가 원하는 자에게 나라를 준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22“벨사살왕이시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 이 모든 일을 알고도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지 않고
23오히려 하늘의 주를 거역하며 성전 그릇을 가져다가 귀빈들과 왕의 아내와 첩들과 함께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금과 은과 구리와 철과 나무와 돌로 만든 신, 곧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신들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왕은 왕이 살고 죽는 문제와 왕이 행하는 모든 일을 결정하시는 하나님에게는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24그러므로 하나님이 그 손가락으로 이 글을 쓰게 하셨습니다.
25기록된 글자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입니다.
26그 뜻을 해석하면 메네는 ‘수를 센다’ 는 말인데 이것은 왕이 통치하는 날수를 하나님이 세어서 이미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27데겔은 ‘저울에 단다’ 는 말이며 왕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린 결과 표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28그리고 바르신은 ‘나눈다’ 는 뜻입니다. 이것은 왕의 나라가 나누어져 메디아와 페르시아 사람에게 주어질 것을 가리킵니다.”(5:28 히 ‘베레스’ (이것은 ‘바르신’ 의 단수이며 본문 ‘우바르신’ 의 ‘우’ 는 ‘그리고’ 라는 접속사이다.))
29그러자 즉시 벨사살왕은 다니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달아 주라고 명령하였으며 또 왕은 조서를 내려 그를 나라의 제 3인자로 삼았다.
30그 날 밤에 바빌로니아의 벨사살왕은 죽음을 당하였고
31메디아 사람 다리우스가 권력을 장악했는데 그때 그의 나이는 62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