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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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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성경
느부갓네살왕의 꿈
다니엘의 해몽
1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3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4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5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6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7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8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지연하려 함이로다
9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하더라
10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11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12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13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14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15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16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17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18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19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22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24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라 하니
25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찾아내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26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꾼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하니
27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28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29왕이여 왕이 침상에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30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
31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34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35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36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아뢰리이다
37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38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39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40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41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은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42그 발가락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할 것이며
43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44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46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게 하니라
47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48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았으며
49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1느부갓네살왕은 왕위에 오른 지 2년째가 되는 해에 꿈을 꾸고 그것으로 번민 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2그래서 왕은 자기 꿈을 해몽할 점쟁이와 마법사와 무당과 점성가를 불러오게 하였다. 그들이 들어와서 왕 앞에 섰을 때
3왕은 이상한 꿈을 꾸고 그 뜻을 알고자 번민하고 있다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4그러자 점성가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대왕이시여, 아무쪼록 오래오래 사십시오. 그 꿈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면 우리가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5“내 명령이다. 너희는 내가 꾼 꿈을 말하고 해몽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 몸을 갈기갈기 찢고 너희 집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6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 꿈을 나에게 말하고 해몽하면 내가 너희에게 많은 선물과 상을 주고 큰 영예를 주겠다. 그러니 내 꿈과 뜻을 말하라.”
7“대왕께서 그 꿈을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8“너희는 내 명령이 취소될 수 없음을 알고 시간을 벌려는 속셈이 분명하다.
9너희가 내 꿈을 말하지 않으면 내가 어차피 너희를 처벌할 수밖에 없다. 너희는 내 앞에서 못된 거짓말을 꾸며 말하기로 합의하고 때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너희는 그 꿈을 나에게 말하라. 그러면 너희가 그 꿈을 해몽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알게 될 것이다.”
10“이 세상에는 대왕께서 알고자 하시는 일을 말할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왕이나 통치자도 점쟁이나 마법사나 점성가에게 이런 것을 물어본 적은 없습니다.
11대왕께서 물으신 것은 너무 어려워서 신이 아니면 그것을 왕께 말할 자가 아무도 없으며 또 그런 신은 사람들 가운데 살지도 않습니다.”
12이 말을 듣고 왕은 몹시 화를 내며 바빌론의 박사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13박사들을 죽이라는 왕의 명령이 떨어지자 궁중에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찾고 있었다.
14왕의 경호대장 아리옥이 바빌론의 박사들을 죽이려고 나갈 때 다니엘이 그에게 가서 아주 지혜로운 말로
15왕이 어째서 그처럼 가혹한 명령을 내렸는지 묻자 아리옥이 다니엘에게 일어난 일을 설명해 주었다.
16그래서 다니엘은 즉시 왕에게 가서 꿈을 해몽할 수 있도록 얼마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였다.
17그러고서 다니엘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 자기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설명하고
18그들이 바빌론에 있는 다른 박사들과 함께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하늘의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고 이 비밀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하였다.
19그런데 그 날 밤 환상 가운데 그 비밀이 다니엘에게 나타났다. 그래서 다니엘은 하나님께 이렇게 찬양하였다.
20“하나님에게 지혜와 능력이 있으니 그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라.
21그는 때와 시대를 바꾸시며 왕을 세우고 폐하시며 지혜로운 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 분이시다.
22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드러내시며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아시고 빛 가운데 계신다.
23“내 조상들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합니다. 주께서는 나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왕의 꿈에 대한 비밀을 알게 하셨습니다.”
24그러고서 다니엘은 바빌론의 박사들을 처형하라는 왕의 명령을 받은 아리옥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바빌론의 박사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에게 데려가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 꿈을 왕에게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25그러자 아리옥은 즉시 다니엘을 데리고 느부갓네살왕 앞에 가서 “제가 유다 포로 가운데 왕의 꿈을 해몽할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하였다.
26그때 왕이 벨드사살이라는 다니엘에게 “내가 꿈에 본 것을 네가 말하고 해몽할 수 있겠느냐?” 하고 물었다.
27그래서 다니엘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 어떤 점쟁이와 마법사와 무당과 점성가도 대왕께서 물으신 신비스러운 일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28그러나 그 비밀을 밝힐 수 있는 하나님이 하늘에 계십니다. 그분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왕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왕의 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9대왕께서 잠자리에 누워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비밀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이 장차 일어날 일을 왕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30하나님이 나에게 이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기 때문이 아니라 대왕께 그 꿈의 뜻을 알려서 마음에 생각하시던 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31“왕이시여, 대왕께서는 사람 모양의 거대한 신상을 보셨습니다. 그 신상은 크고 번쩍번쩍 광채가 나며 그 모양이 무섭게 생겼는데
32그 머리는 순금이고 가슴과 팔은 은이며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다리는 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발은 일부분이 철이며 일부분은 진흙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34대왕께서 그 신상을 보고 계실 때 사람이 손도 대지 않았는데 산에서 큰 돌 하나가 날아와 철과 진흙으로 된 발을 쳐서 부숴 버렸습니다.
35그러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일시에 다 부서져서 여름철 타작 마당의 겨와 같이 되어 바람에 다 날아가 버리고 흔적조차 없어졌으며 그 신상을 친 돌은 하나의 큰 산이 되어 온 세상을 가득 채웠습니다.
36“지금까지 제가 그 꿈을 말씀드렸는데 이제부터 그것을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37왕이시여, 대왕께서는 세상의 모든 왕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왕이십니다. 이것은 하늘의 하나님이 왕에게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38하나님이 왕에게 온 세상 사람들과 심지어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까지 다스리게 하셨으므로 그 신상의 금 머리는 바로 왕이십니다.
39왕의 다음에는 왕의 나라보다 못한 다른 한 나라가 일어날 것이며 그 다음 세 번째에는 놋과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입니다.
40그리고 마지막으로 네 번째 일어날 나라는 철처럼 강력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철이 다른 모든 물건을 부수고 박살내듯이 그 나라가 세상의 모든 나라를 쳐서 부숴 버릴 것입니다.
41대왕께서는 그 발과 발가락이 일부는 진흙으로 되었고 또 일부는 철로 된 것을 보셨는데 이것은 그 나라가 나누어질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대왕께서 보신 대로 거기에는 철과 진흙이 섞여 있었으므로 그 나라에는 철처럼 강한 점도 있을 것입니다.
42그 발가락이 일부는 철이요 일부는 진흙으로 되었다는 것은 그 나라의 일부는 강하고 일부는 약한 것을 뜻하며
43또 이것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인종과 섞일 것이나 철이 진흙과 합해지지 않는 것처럼 그들이 하나로 결속되지 못할 것을 뜻합니다.
44그리고 여러 왕들이 나라를 통치하는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그 나라는 결코 정복당하지 않을 것이며 세상의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존속할 것입니다.(2:44 또는 ‘이 열왕의 때에’)
45대왕께서는 사람이 손도 대지 않았는데 산에서 떨어진 돌이 날아와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쳐서 부수뜨린 것을 보셨습니다. 이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차 일어날 일을 왕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제가 왕에게 말씀드린 꿈과 해몽은 확실하고 믿을 만합니다.”
46그러자 느부갓네살왕은 엎드려 다니엘에게 경배하고 그에게 예물과 향품을 갖다 바치라고 신하들에게 명령하였다.(2:46 암시됨.)
47그리고 왕은 다니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네가 이 비밀을 밝혀내는 것을 보니 참으로 너의 하나님은 모든 신들의 신이시며 모든 왕들의 주가 되시고 비밀을 밝혀내는 분이시구나.”
48그러고서 왕은 다니엘에게 많은 선물을 주고 그를 높은 지위에 앉혀 바빌론도를 다스리게 하였으며 또 박사들을 관리하게 하였다.
49그리고 다니엘의 요구에 따라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빌론도의 모든 업무를 감독하게 하였다. 그러나 다니엘은 왕궁에 머물러 있었다.
이 장에 대한 메모

이스라엘 주변 제국 계보 — 연대별 맞물림표

BC 945년부터 신약 시대까지. 왼쪽은 서쪽 이웃(애굽·아람·헬라·로마), 오른쪽은 동쪽 메소포타미아 세력(앗수르·바벨론·메대·바사)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늘 이 두 힘 사이에 끼여 있었고, 어느 쪽에 붙느냐가 나라의 운명을 갈랐습니다. ★는 성경에 이름이 나오는 왕입니다.

BC 서 쪽 · 이 웃 세 력
애굽 · 아람 · 헬라 · 로마
동 쪽 · 메 소 포 타 미 아
앗수르 · 바벨론 · 메대 · 바사
945
↓
860
애굽 · 제22왕조
★ 시삭 (쇼셍크 1세)
943–922
  • 여로보암이 솔로몬을 피해 망명했을 때 그를 보호해 준 왕
  • BC 926년 유다를 침공해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약탈
  • 카르나크 신전 벽에 정복한 성읍 목록을 새겨 놓음
오소르콘 1세
922–887
시삭의 아들. 아사를 친 "구스 사람 세라"와 동일 인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아람 · 다메섹 왕국
★ 르손 → 헤시온 → 다브림몬
BC 960년경부터
  • 르손은 솔로몬 시대에 다메섹을 차지하고 평생 이스라엘의 대적이 됨
★ 벤하닷 1세
900–860
  • 아사의 뇌물을 받고 바아사의 북이스라엘을 침
앗수르 · 아직 멀리 있음
아슈르나시르팔 2세
883–859
  • 잔혹한 정복으로 앗수르를 다시 일으켜 세움
  • 지중해까지 원정했으나 이스라엘까지는 미치지 않음
  • 수도를 님루드(갈라)로 옮김
이 시기 동쪽은 아직 조용합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힌 것은 바로 옆의 아람과 남쪽의 애굽이었습니다.
860
↓
800
아람 · 전성기
★ 벤하닷 2세 (하닷에셀)
860–842
  • 32왕을 거느리고 사마리아를 두 차례 포위했으나 아합에게 대패
  • 엘리사가 그의 작전을 번번이 알려 주어 낭패를 봄
  • BC 853년 카르카르에서 아합과 손잡고 앗수르에 맞섬
  • 병중에 신하 하사엘에게 살해당함
★ 하사엘
842–800
  • 엘리사가 그를 보며 울었던 왕 — 이스라엘에 행할 악을 미리 아셨음
  • 요단 동편을 잘라내고 남유다 요아스에게서 성전 보물을 받아냄
  • 아람의 판도가 가장 넓었던 때
앗수르 · 1차 서진
살만에셀 3세
859–824
  • BC 853년 카르카르 전투 — 아람 벤하닷과 이스라엘 아합이 연합해 막아섬
  • 성경에는 이 전투가 없으나, 앗수르 기록에 "이스라엘 사람 아합, 병거 2천 대"로 남음
  • BC 841년 검은 오벨리스크 — 예후가 무릎 꿇고 조공하는 장면이 새겨짐
  • 성경 밖 자료에 이스라엘 왕의 모습이 그려진 유일한 예
샴시아다드 5세 → 아다드니라리 3세
824–783
  • BC 796년 다메섹을 굴복시켜 아람의 힘을 꺾음
  • 이 덕분에 북이스라엘 요아스와 여로보암 2세가 숨통을 트게 됨
아합과 벤하닷이 서로 죽이고 죽이다가도, 앗수르가 오자 손을 잡았습니다. 동쪽의 위협이 그만큼 컸다는 뜻입니다.
800
↓
722
아람 · 쇠퇴와 멸망
★ 벤하닷 3세
800–780
  • 북이스라엘 요아스에게 세 번 싸워 세 번 다 패함
  • 앗수르의 압박까지 겹쳐 급속히 약해짐
★ 르신 — 아람의 마지막 왕
750–732
  • 북이스라엘 베가와 동맹해 유다 아하스를 침 — 시리아·에브라임 전쟁
  • 아하스가 앗수르에 도움을 청하자 다메섹이 함락되고 그도 죽임을 당함
  • BC 732년 아람 왕국 소멸 — 이사야가 예언한 그대로
아람이 사라지자 이스라엘과 앗수르 사이의 완충지대가 없어졌습니다. 10년 뒤 북이스라엘도 무너집니다.
앗수르 · 본격 남하
★ 디글랏빌레셀 3세 (성경의 '불')
745–727
  • 정복지 주민을 강제 이주시키는 정책을 처음 제도화
  • 므나헴에게서 은 1000달란트를 받음
  • 아하스의 요청으로 다메섹을 함락, 아람을 멸망시킴
  • 갈릴리·길르앗·납달리를 빼앗고 백성을 끌고 감 (1차 포로)
★ 살만에셀 5세
727–722
  • 호세아를 붙잡아 가두고 사마리아를 3년간 포위
  • 함락 직전에 죽음
722
↓
669
애굽 · 제25왕조 (구스 · 누비아)
샤바카 → 샤비트쿠
716–690
  • 남쪽 구스(에티오피아) 출신이 애굽을 통일한 시기
  • 앗수르에 맞서려 유다·블레셋을 부추김 — 호세아가 도움을 청한 "애굽 왕 소"
★ 다하르카 (디르하가)
690–664
  •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구원병을 이끌고 올라옴
  • 이사야는 애굽을 "상한 갈대 지팡이"라 부르며 의지하지 말라 경고
  • 에살핫돈에게 애굽 본토까지 정복당함
앗수르 · 최전성기
★ 사르곤 2세
722–705
  • BC 722년 사마리아 함락 — 북이스라엘 멸망
  • 백성을 고산 강가와 메대로 옮기고 이방 민족을 사마리아에 이주시킴
  • 이사야 20장에 그 이름이 한 번 나옴
★ 산헤립
705–681
  • 유다의 46개 성읍을 함락했으나 예루살렘은 끝내 못 얻음
  • 하룻밤에 진영의 18만 5천이 침을 당함
  • 니느웨로 수도를 옮기고, 그곳에서 두 아들에게 살해당함
★ 에살핫돈
681–669
  • 애굽까지 정복해 앗수르 최대 판도를 이룸
  • 므낫세를 갈고리로 꿰어 바벨론으로 끌고 감
669
↓
609
애굽 · 제26왕조 (사이스)
프삼티크 1세
664–610
  • 앗수르가 흔들리는 틈에 애굽을 독립시킴
  • 요시야가 마음껏 개혁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힘의 공백 덕분
★ 느고 2세
610–595
  • 망해 가는 앗수르를 도우려고 북상 — 적이 아니라 동맹이었음
  • BC 609년 므깃도에서 요시야를 활로 쏘아 죽임
  • 여호아하스를 폐하고 여호야김을 세워 유다를 속국으로 삼음
  • BC 605년 갈그미스에서 느부갓네살에게 참패, 근동에서 손을 뗌
애굽이 앗수르를 도우러 갔다는 사실이 뜻밖입니다. 바벨론이 그만큼 무서웠다는 뜻이고, 요시야가 굳이 막아선 이유이기도 합니다.
앗수르 · 몰락
아슈르바니팔
669–627
  • 니느웨에 거대한 도서관을 세운 마지막 대왕
  • 그가 죽자마자 제국이 급속히 무너짐
BC 612 니느웨 함락 · BC 609 앗수르 완전 소멸
나훔서 전체가 바로 이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한 책입니다.

메대 · 새 세력
키악사레스
625–585
  • 바벨론과 손잡고 니느웨를 함락시킨 주역
바벨론 · 건국
나보폴라살
626–605
  • 앗수르에서 독립해 신바벨론 제국을 세움
  • 메대와 연합해 BC 612년 니느웨를 무너뜨림
  • 아들 느부갓네살을 갈그미스로 보내 애굽을 꺾음
605
↓
539
애굽 · 헛된 희망
프삼티크 2세
595–589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배반하도록 부추긴 것으로 봅니다.
★ 아프리에스 (호브라)
589–570
  • 예루살렘이 포위됐을 때 구원병을 보내 잠시 바벨론을 물러나게 함
  • 그러나 곧 물러가 버려 성은 결국 함락됨
  • 예레미야가 그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대적의 손에 넘겨지리라 예언
  • 예언대로 신하들에게 붙잡혀 죽음
아마시스
570–526
예레미야가 끌려간 애굽 땅의 왕. 유다 피난민들이 이곳에서 하늘 여왕에게 분향합니다.
바벨론 · 전성기
★ 느부갓네살 2세
605–562 · 43년
  • 세 차례 유다를 침공해 BC 586년 예루살렘을 함락
  • 공중정원과 이슈타르 문을 세운 대건축가
  • 다니엘이 신상 꿈과 큰 나무 꿈을 풀어 준 왕
  • 풀무불 사건 뒤 하나님을 높이고, 7년간 짐승처럼 지내다 회복됨
★ 에윌므로닥
562–560
  • 여호야긴을 옥에서 풀어 왕의 상에서 먹게 함 — 열왕기의 마지막 장면
네리글리살 → 나보니두스
560–539
  • 나보니두스는 달신을 섬기느라 10년간 아라비아에 머묾
  • 그 사이 아들 벨사살에게 나라를 맡김
★ 벨사살 (공동섭정)
553–539
  • 성전 기물로 잔치하다 벽에 나타난 손가락을 봄
  • 그날 밤 바사에 성이 함락되고 죽임을 당함
  • 그가 왕이 아니라 둘째 통치자였기에 다니엘에게 "셋째 자리"를 준 것
559
↓
331
메대 · 바사에 흡수됨
아스티아게스
585–550
외손자 고레스에게 나라를 빼앗김. 이때부터 "메대와 바사"가 한 나라로 불립니다.
★ 다리오 (메대 사람)
BC 539년경 · 62세에 나라를 받음
  •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었다가 밤새 금식하며 괴로워한 왕
  • 다니엘서에만 나오며, 고레스가 세운 총독이라는 견해가 유력

헬라 · 서쪽에서 밀려옴
그리스 도시국가들
490–479 페르시아 전쟁
마라톤·살라미스에서 바사를 막아냄.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가 에스더를 왕비로 삼은 것이 바로 이 원정에 실패하고 돌아온 직후입니다.
바사 · 페르시아
★ 고레스 2세 (키루스)
559–530
  • BC 539년 바벨론 정복, 이듬해 귀환 조서를 내림
  • 이사야가 150년 전에 그 이름을 미리 불렀음
  • 성전 기구 5400점을 돌려줌 — 침략자가 아닌 해방자
캄비세스 2세
530–522
애굽을 정복. 성경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 다리오 1세
522–486
  • 고레스의 옛 조서를 찾아내 성전 재건을 다시 허락
  • 통치 6년(BC 516)에 성전 완공 — 학개·스가랴가 이때 활동
★ 아하수에로 (크세르크세스 1세)
486–465
  • 에스더를 왕비로 삼음 · 부림절의 배경
★ 아닥사스다 1세
465–424
  • 에스라의 2차 귀환(458) ·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445)
  • 구약 역사가 여기서 마무리됨
다리오 2세 → 다리우스 3세
423–331
  • BC 331년 알렉산더에게 패망 — 바사 제국 소멸
336
↓
63
헬라 ·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
336–323
  • 13년 만에 바사 전역을 정복하고 33세에 급사
  • 다니엘이 본 숫염소의 큰 뿔, 네 조각으로 갈라진 나라가 이것
  • 헬라어가 공용어가 되어 훗날 신약이 헬라어로 기록됨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애굽)
305–30 · 다니엘의 "남방 왕"
유다를 100년간 다스림. 이 시기에 구약이 헬라어로 번역됨(70인역).
헬라 · 셀레우코스 (수리아)
셀레우코스 왕조
312–63 · 다니엘의 "북방 왕"
  • BC 198년 유다를 프톨레마이오스에게서 빼앗음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
175–164
  • 성전에 제우스 제단을 세우고 돼지를 바침 — 멸망의 가증한 것
  • 할례와 안식일을 금하고 율법 두루마리를 불태움
  • 다니엘 8·11장이 이 사람을 가장 자세히 그림
마카비 항쟁 → 하스몬 왕조
167–63
유다가 잠시 독립을 되찾음. 성전 정화를 기념한 것이 수전절(요 10:22)입니다.
63
↓
AD
로마 · 신약의 무대
폼페이우스 → 헤롯 대왕 → 아구스도 → 디베료
BC 63 – AD 37
  • 폼페이우스 BC 63 —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지성소에 들어감. 유다의 독립이 끝남
  • 헤롯 대왕 BC 37–4 — 로마가 세운 왕. 성전을 크게 개축했고, 예수님 탄생 때 베들레헴 아기들을 죽임
  • ★ 아구스도 (아우구스투스) BC 27–AD 14 — 호적 명령을 내려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감
  • ★ 디베료 (티베리우스) AD 14–37 — 그 15년에 세례 요한이 나타나고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심
다니엘이 본 신상의 네 부분 — 금(바벨론) · 은(바사) · 놋(헬라) · 철(로마) — 이 여기서 다 채워집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나라 때에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한 돌이 나타납니다.

제국 교체 한눈에 보기

제국 전성기 성경에 나오는 왕 이스라엘에 미친 일
애굽 945–525 시삭 · 소 · 디르하가 · 느고 · 호브라 늘 의지하고 싶었으나 늘 배신한 "상한 갈대 지팡이"
아람 900–732 벤하닷 1·2·3세 · 하사엘 · 르신 100년 넘게 북이스라엘을 괴롭힘 · 엘리야·엘리사 이야기의 무대
앗수르 745–609 불(디글랏빌레셀) · 살만에셀 · 사르곤 · 산헤립 · 에살핫돈 북이스라엘 멸망 (722) · 유다는 조공국으로 살아남음
바벨론 626–539 므로닥발라단 · 느부갓네살 · 에윌므로닥 · 벨사살 남유다 멸망 (586) · 70년 포로기
메대 625–550 다리오 (메대 사람) 니느웨를 무너뜨림 · 다니엘 사자굴 사건
바사 539–331 고레스 · 다리오 1세 · 아하수에로 · 아닥사스다 포로 귀환 · 성전 재건 · 성벽 재건 — 유일하게 해치지 않은 나라
헬라 331–63 (다니엘의 예언으로만 등장) 성전 모독과 마카비 항쟁 · 헬라어가 신약의 언어가 됨
로마 63 BC– 아구스도 · 디베료 · 글라우디오 · 가이사 신약의 무대 · AD 70년 예루살렘 성전 파괴

연대는 신아시리아·신바빌로니아 왕명록과 표준 고대사 연표를 따랐습니다. 애굽 제22왕조와 아람 왕들의 연대는 자료마다 차이가 있어 대략의 시기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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