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
현대인의 성경
네 번째 노래
1내 누이, 내 신부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나의 몰약과 향 재료를 거두고 나의 꿀송이와 꿀을 먹고 내 포도주와 내 우유를 마셨으니 나의 친구들아 먹으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많이 마시라
2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3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
4내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움직여서
5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
6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는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노라
7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겉옷을 벗겨 가졌도다
8예루살렘 딸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9여자들 가운데에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
10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
11머리는 순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12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우유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13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14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하구나
15다리는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생김새는 레바논 같으며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16입은 심히 달콤하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딸들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로다
1(남자) 나의 누이, 나의 신부여,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향품과 몰약을 거두 고 내 꿀을 먹으며 내 포도주와 젖을 마신다오. (예루살렘 여자들) 친구들아, 먹고 마셔라. 연인들아, 사랑에 취할 때까지 마셔라.
2(여자) 내가 자면서도 마음은 깨어 있으니 내 사랑하는 님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남자)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아름다운 비둘기여, 문을 열어 주시오. 내 머리가 이슬에 젖고 내 머리털이 밤 안개에 젖었다오.
3(여자) 내가 옷을 벗었는데 어떻게 다시 입겠습니까? 내가 발을 씻었는데 어떻게 더럽힐 수 있겠습니까?
4내 사랑하는 님이 문틈으로 손을 내어밀자 내 가슴이 두근거렸네.
5내가 사랑하는 님을 위해 문을 열려고 일어나 문고리를 잡으니 내 손에서 몰약이, 내 손가락에서 향수가 떨어지는구나.
6내가 사랑하는 님을 위해 문을 열었으나 그는 이미 가고 없었다. 내가 얼마나 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했던가! 내가 그를 찾아도 만나지 못하였고 그를 불러도 대답이 없었다.(5:6 또는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7야경꾼들이 나를 보자 나를 쳐서 부상을 입히고 성을 지키는 경비병들이 내 웃옷을 벗겨 갔다.
8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님을 만나거든 내가 사랑 때문에 병이 났다고 말해 다오.
9(예루살렘 여자들) 여자 중에 가장 아름다운 미인이여, 네 사랑하는 님이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그가 얼마나 잘났다고 네가 우리에게 이런 부탁을 하는가?
10(여자) 내 사랑하는 님은 혈색이 좋고 건장하며 뭇 남성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미남자란다.
11그의 머리는 순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고불고불하며 까마귀처럼 검고
12그의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아서 우유에 씻은 듯하고 보석이 박힌 듯이 아름다우며
13뺨은 향기로운 꽃밭과 향내 나는 풀 언덕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으며 몰약이 뚝뚝 떨어진단다.
14그의 팔은 보석이 박힌 황금 지팡이 같고 그의 몸은 청옥을 박은 윤나는 상아 같으며
15다리는 정금 받침에 세운 대리석 기둥 같고 외모는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잘생겼으며
16그의 입도 달콤하여 모든 것이 사랑스럽기만 하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이 사람이 바로 내 사랑하는 님이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