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
현대인의 성경
다윗이 그일라성을 구함
십 광야에 숨은 다윗
1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2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3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4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5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6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7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8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9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10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11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12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13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14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15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
16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17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18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19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20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21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22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23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24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
25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26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27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28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29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1어느 날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쳐서 새로 추수한 곡식을 약 탈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2그래서 그는 “내가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칠까요?” 하고 여호와께 물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좋다. 가서 그일라를 구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3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우리가 여기 유다에 있기도 두려운데 그일라까지 가서 어떻게 전 블레셋군과 싸울 수 있겠습니까?” 하였다.
4그래서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 여호와께서는 “그일라로 내려가거라. 내가 블레셋군을 네 손에 넘겨 주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5그래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군을 치고 그들을 수없이 죽였으며 그들의 가축을 빼앗아 끌어오고 그일라 사람들을 구출하였다.
6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다윗과 함께 그일라에 갔을 때 그는 자기 에봇을 가지고 갔다.
7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 갔다는 말을 듣고 “잘 됐다! 이제는 그놈을 잡았다. 하나님이 그를 내 손아귀에 넣어 주셨구나! 제놈이 튼튼한 문과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성 안에 제발로 걸어 들어갔으니 꼼짝없이 갇혔구나!” 하고 외쳤다.
8사울은 전 병력을 동원하여 그일라로 가서 다윗과 그 부하들을 포위하려고 하였으나
9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지고 오게 한 다음
10“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그일라로 내려와서 이 성을 쑥밭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을 주의 종이 들었습니다.
11그일라 주민들이 나를 사울에게 넘겨 주겠습니까? 아니면 내가 들은 대로 사울이 정말 내려옵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에게 일러 주소서” 하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사울이 내려올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12“그러면 그일라 주민들이 나와 내 부하들을 사울의 손에 넘겨 준다는 말입니까?” 하고 다윗이 다시 묻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13그래서 다윗은 약 600명의 자기 부하들을 이끌고 즉시 그일라를 떠나 이곳 저곳 계속 이동하였다. 이때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했다는 말을 듣고 그의 계획을 포기하고 말았다.
14-15다윗은 십 광야 산간 지대에 숨어 있었 는데 어느 날 그가 호레쉬 부근에 있을 때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고 십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사울은 그를 매일 찾았으나 하나님이 그를 찾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았다.
16이때 요나단이 다윗을 찾아가 호레쉬에서 그를 만나고 그에게 하나님을 더욱 신실하게 의지하라고 격려하면서
17“두려워하지 말아라. 우리 아버지가 절대로 너를 찾지 못할 것이다. 네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이다. 우리 아버지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하고 말하였다.
18그래서 두 사람은 다시 우정의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다윗은 그대로 호레쉬에 남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19그러나 이때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다윗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압니다. 그는 유다 광야 남쪽에 있는 하길라산의 호레쉬 동굴에 있습니다.
20그러므로 대왕께서 우리 지방에 내려오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그를 잡아 왕의 손에 넘겨 드리겠습니다.”
21그러자 사울이 대답하였다. “너희가 이처럼 나에게 친절을 베풀었으니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한다!
22너희는 가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 그가 어디에 숨어 있으며 또 누가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그는 대단히 약삭빠르게 행동한다는 말을 들었다.
23너희는 그가 숨어 있는 곳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돌아와서 나에게 좀더 상세히 보고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함께 내려가겠다. 만일 그가 그 지역에 있다면 내가 그 땅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그를 반드시 찾아내고야 말겠다!”
24-25그래서 십 사람들은 자기들 마을로 돌아갔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십으로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부하들과 함께 그 광야의 남쪽에 있는 마온 황무지로 더 깊이 들어갔다. 그래서 사울도 그 곳까지 그들을 따라갔다.
26결국 사울과 그의 군대는 산 이쪽으로 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산 저쪽으로 갔다. 다윗이 사울을 급히 피하려고 하였으나 사울과 그의 군대가 다윗을 잡으려고 포위망을 좁히고 있었다.
27그러나 바로 그때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시 침략해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사울에게 전해지자
28그는 하는 수 없이 다윗의 추격을 포기하고 블레셋군과 싸우러 갔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그 곳을 ‘분리의 산’ 이라고 불렀다.(23:28 히 ‘셀라-하마느곳’)
29그 후에 다윗은 그 곳을 떠나 엔 – 게디 동굴로 가서 머물러 있었다.